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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테오프락시-초기동학 및 후기동학의 사상과 의례』 : 동학, 그리고 한국종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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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남욱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학연구회
Citation
종교학연구, Vol.28, pp. 153-158
Abstract
학문적 경과물을 만들어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이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
연구사의 어느 지점에 자신의 변곡점을 찍을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연구결과를 소통시키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사실 모든 연구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책, 『동학의 테
오프락시-초기동학 및 후기동학의 사상과 의례』는 이러한 점에서 좋은 예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는 본격적인 본문의 진술에 앞서 꽤 않은 양을 할애
하여 (2장과 3장) 자신의 연구가 놓일 지도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두 장의 지도가 등장한다. 하나는 '한국종교사'라는 지도이며, 다른 하나는 '동학연구사'라는 지도이다. 한국종교사 전체의 흐름
속에서 동학이 차지하는 의미를 뚜렷이 보여주고자 한 것이 첫 번째
지도라면, 그러한 동학에 대한 종교학적 연구와 서술이 어떻게 새로
워져야 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 두 번째 지도라 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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