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정책 - 인력계획의 수립

Abstract

인력정책이라는 과목을 강의하기 시작한 지 벌써 수년이 지나고 있는데 이에 관한 교과서가 없어 매년 강의에 불편이 크므로 아직 능력부족을 실감하지만 학생들의 편의와 자신의 능력발전을 의하여 시간이 허용하는데로 단시일 내에 간단한 강의안을 작성해 보고져 결심하여 일거 1976년에 「인력정책서설」이라고 하는 논문을 행정논총 14권 1호(pp.35-48)에 게재하였다. 그후 곧 이어 다음 부문을 집필하고져 하였으나 보다 급한 딴 일에 쫓기다 이제 인력계획부문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고 금후 계속 인력형성, 인력배분, 인력활용, 인력보존등을 집필해 나가려고 한다. 우선 인력계획이란 어떤 조직이나 사회가 추구하는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인력의 수급을 질량면에서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면 앞으로 필요로 되는 인력을 적소, 적시에 공급하려는 것을 의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인력계획에 대하여 근래에 관심이 커진 이유를 몇가지 든다면 첫째로 인간행동의 합리화에 따라 계속적으로 모든 조직, 사회는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라 인적자원으로서의 인력계획도 수반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