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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도읍의 공간구조에 관한 연구 - 이조시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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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병선

Issue Date
1973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11 No.2, pp. 212-224
Abstract
Ideal city is a dead city"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고래의 3차원적 도시공간개념에 시간의 차원이 도입되어 도시공간을 4차원적으로 파악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Mumford가 도시를 연구함에 있어 문명의 발전단계에 따라 도시의 유형분류를 시도함은 바로 이와 같은 의도로써 도시는 그가 처한 시대의 배경에 따라 그 독특한 구조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제 오늘날의 상황을 돌이켜 보건데 불과 수세기 사이에 우리의 문명은 극도로 발전하여 복잡다단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며 급기야는 고도의 기계기술을 과도하게 현실생활로 도입함으로써 인간부재현상을 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도시구조에서도 꼭 마찬가지로 반영되어 급작스런 도시의 확장, 거대화, 인구과밀 등으로 인한 공간구조 및 기능의 혼잡등 문제점을 노정하였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니 도시재개발, 도시기본계획, 불량지구제거, 과대도시의 인구분산책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상의 치료만으로 도시의 바람직한 내일을 설계함이 가능한가? 도시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그 목적은 무엇이며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는가? 도시의 특성은 무엇인가?…… 이들 모두가 간단히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없다. 도시의 과거를 연구하고 현재를 고안하여 이러한 제문제를 명확히 파악한 후라야 비로소 미래를 향한 바람직한 도약은 가능한 것이다. 도시사의 연구가치는 바로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도읍의 공간구조를 고안함으로써 옛 도시의 구성개념을 밝히며 동시에 우리가 사는 도시공간의 전통적인 특질을 밝혀내어 우리나라의 도시사의 일단면을 체계적으로 정리 일반화시키고자 함이 그 기본목적이며 부차적으로 나아가서는 장차도시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이 제2의 목적이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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