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업적의 결정인자에 관한 요인분석 시론 - 농어촌 개발공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

Abstract

사회변동의 유도, 촉진, 매개라는 역할이 오늘날 신생국행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임은 다시 강조할 것도 없는 것이다. 행정의 역할은 이와같은 사회체제에 대한 독립적 영향의 국면에서 파악하려 할 때 그 가장 중요한 연구의 집점은 행정조직에 대한 사회체제내에서의 개방체제변수(open system variables)와 그 업적(performance)에 대한 영향이라고 보여진다. 종래 행정조직에 관한 연구가 그 내면의 운동과정 즉 POSDCORB를 중심으로 하는 폐쇄체제(closed system)에서 접근되어온 것은 그 과학성이라는 정밀한 분석장비가 나타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발전행정의 차원에서 볼 때 협의한 차원의 문제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이러한 점에서 우선 행정조직의 그 업적을 이룩함에 있어 개방체제(open system)로부터 받는 변수들의 영향을 검증하려 하였다. 한편 공기업이라고 하는 특수한 행정조직군을 연구하려할 때는 종종 자율성(autonomy)과 통제(control)라는 두개의 측면에서 주로 다루어져 왔는데 이러한 개념이 개념상 의미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측정의 곤란성 및 개방체제변수(open system variables)와 상관하여 볼 때 그 중요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정할 이유가 강하기 때문에 일단 본론에서는 조직일반이론으로 조직업적(organization performance)에 변이(variation)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개방체제변수(open system variables)를 추출하여 그 비중을 검토코저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