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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의 관리와 근대화의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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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한빈

Issue Date
1970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8 No.1, pp. 404-412
Abstract
여러 가지 징조로 보아 앞으로 다가올 삼십년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격심한 변동을 겪을 시기이다. 이전의 여러 논자들이 이러한 변동을 예고한바 있다. 우리는 공업화의 과정에 의하여 시동된 여러 가지 변동, 즉 물리적,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국제적 환경상의 여러 가지 변동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함 변동들은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신속하고 복잡한 것으로 대부분 예견할 수 없는 것이겠지만, 불가피한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그러한 변동이 언제쯤 예고없이 올른지 몰라도 그것을 홀가분한 마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아니여서, 변동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통감하게 한다. 바로 이것이 몬 논문의 주제이다. 변동의 관리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념적으로는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변동의 소극적 관리이고, 둘째는 변동의 적극적 관리이다. 변동의 소극적 관리란 이미 일어났거나 앞으로 일어나려고 하는 변동에 대한 단순한 반작용을 뜻한다. 우리 사회에 있어서의 변동관리 유형은 특징은 바도 이러한 애동적인 태도를 반영해 주고 있다. 이러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변동을 싫어하거나 때로는 변동을 유해한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변동의 관리란 달갑지 않은 과업이며, 심지어 부담이기로 하다. 그러므로 왜 이들이 변동에 대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깊은 회의와 때로는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는가 하는 것을 관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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