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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상주의에 대한 독일 표현주의의 이중적 태도 : 에밀 놀데의 초기작품(1900-1909)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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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혜련

Issue Date
2001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Citation
造形 FORM, Vol.24, pp. 27-35
Abstract
독일 표현주의를 프랑스 인상주의와 대치시키는 것은
서양 근대 및 현대 미술사의 여러 가지 복합적 상황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프랑스 인상주의의 조형적 문제점과 그것의 극복을 나름
대로 제시했던 쇠라, 세잔, 반 고흐, 고갱 등의 후기 인상
주의자들이 프랑스 미술계라는 영역 안에서 활동했기 때
문에 독일 표현주의를 프랑스 인상주의의 직접적인 반대
명제 혹은 대립적인 예술조류로 단언하기는 조심스러울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1880년대 유럽 내에서
는, 적어도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에서는 프랑스미술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세기를
통틀어도 독일 미술계에는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 다비드
프려드리히 (Caspar David Fri뼈ich) 외에는 서양미술사를
주도할 만한 뛰어난 화가나 조각가가 없었다. 19세기
독일의 미술교육제도도 프랑스의 아카데미를 모방한 것
이었고 독일 낭만주의를 연상시키는 내용의 이상화된 아
카데미즘이 미술계의 주를 이루고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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