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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색채의식 (韓國人의 色彩意識 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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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종상

Issue Date
2001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Citation
造形 FORM, Vol.24, pp. 37-50
Description
본 논문은 2002년 서울 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인 〈한 민족의 빛과 색〉전의 도록에 게재될 예정임.
Abstract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그 빛
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
교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창세기 1, 3-5)
이 글은 내가 굳이 광학론을 들추지 않더라도 빛과
색의 관계가 절묘하게 드러난 성경의 한 대목이기에 인
용한 것이다. 빛(光)이 생기니 색(色)이 보이고. 색이 보
이니 시각적으로 좋고(善) 나쁨(惡)이 구분되며 이렇게
생긴 변별성은 곧 낮(書)과 밤(夜) , 밝음(明)과 어둠
(暗) , 양지(陽)와 음지(陰) , 하양(白)과 까망(黑)을 구분
하여 상생과 대립의 변증법적 순환관계로 발전한다. 이
렇게 보면 빛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흑백(밤, 낮)의 무채
색이며 그 다음으로 적(赤) 청(靑), 황(黃)-온갖 사물-의
유채색이 만들어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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