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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의 삶과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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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용재-
dc.date.accessioned2011-09-27T05:16:56Z-
dc.date.available2011-09-27T05:16:56Z-
dc.date.issued2010-09-01-
dc.identifier.citationTranslatin, Vol.13, pp. 79-8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3965-
dc.description.abstract위대한 작가가 사라졌다. 지난 6월 18일 사라마구의 사망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직후 포르투갈 신문을 장식한 문구이다. 거대한 상상력으로 인간의 정체성 탐구라는 이정표를 쉼 없이 우리에게 세워 주던 주제 사라마구(José Saramago). 그가 87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예수 복음』에 이어 가톨릭과 또 다시 불편한 관계를 야기한 소설 『카인』은 사라마구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았다. 사후 한줌의 재로 변한 사라마구는 2007년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주제 사라마구 재단(Fundação José Saramago)의 리스본 본부 건물 앞에 마련된 묘소에 안장될 예정이다. 본인이 원하던 대로 고향 아진냐가(Azinhaga)에서 옮겨 심은 백 년도 더 된 올리브 나무 그늘 아래에서 그는 영원히 쉬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들을 대신해 사라마구의 시선은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다. 인간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보고자 갈망하던 사라마구의 삶과 글은 인간성이 점점 말살되어 가고 있는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금 그 추모열기가 뜨거운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필자 또한 《트랜스라틴》의 지면을 통해 사라마구를 추모하고자 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subject주제 사라마구-
dc.subject주제사라마구 삶-
dc.subject주제사라마구 작품세계-
dc.title주제 사라마구의 삶과 작품세계-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Translatin-
dc.citation.endpage87-
dc.citation.pages79-87-
dc.citation.startpage79-
dc.citation.volum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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