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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더리츠 선생님의 정년 퇴임을 기리며
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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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강진호 | - |
dc.date.accessioned | 2012-03-21T08:40:11Z | - |
dc.date.available | 2012-03-21T08:40:11Z | - |
dc.date.issued | 2011 | - |
dc.identifier.citation | 철학논구, Vol.39, pp. 27-30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75634 | - |
dc.description.abstract | 내가 마크 시더리츠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2007년 연말에 있었던
철학사상연구소 콜로키움 에서였다. 당시 콜로키움에서는 발표자로 초청된 미네소타 주립대학의 홍창성 교수님이 물리주의와 심신문제 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홍 교수님의 발표가 끝난 후, 호리호리 한 체격에 머리를 짧게 깎은 외국인 학자 한 분이 간결하면서도 핵 심을 날카롭게 찌르는 질문들을 제기하였다. 그 외국인 학자가 바로 시더리츠 선생님이었다. 당시 나는 시더리츠 선생님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어디 에 계시고 무엇을 전공한 분인지 궁금해 했다. 질문들의 깊이와 정교 함을 볼 때 분석철학 전통의 심리철학이나 형이상학을 전공한 분일 것이라고 막연히 추측했다. 콜로키움이 끝나고 난 후에야 나는 조은 수 선생님을 통해 시더리츠 선생님이 인도 불교철학을 전공하고 계 시다는 것,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학자라는 것, 그리고 인도 불교철학과 분석철학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 해 오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불교철학을 전공하는 학자가 현 대 심리철학과 형이상학에 관해 그렇게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나와 시더리츠 선생님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놀라움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 |
dc.language.iso | ko | - |
dc.publisher | 서울대학교 철학과 | - |
dc.title | 시더리츠 선생님의 정년 퇴임을 기리며 | - |
dc.type | SNU Journal | - |
dc.citation.journaltitle | 철학논구 | - |
dc.citation.endpage | 30 | - |
dc.citation.pages | 27-30 | - |
dc.citation.startpage | 27 | - |
dc.citation.volume | 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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