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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오얀타 우말라의 집권과 남미의 지정학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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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은중-
dc.date.accessioned2012-06-21T08:29:40Z-
dc.date.available2012-06-21T08:29:40Z-
dc.date.issued2011-06-
dc.identifier.citationTranslatin, Vol.16, pp. 11-14-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7237-
dc.description.abstract페루 대선 결선투표에서 오얀타 우말라가 3퍼센트의 근소한 차이로 게이코 후지모리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오얀타 우말라의 우세는 출구조사를 통해서도 드러났지만 그 차이가 오차범위로 크지 않아서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개표가 75퍼센트 정도 진행되던 시점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오얀타 우말라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사 파히나/도세(Página/12)는 피녜라 대통령의 때 이른 축하 메시지가 무모한 행동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정보가 정확하다는 것을 과시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꼬았다. 개표가 75퍼센트 진행되던 시점에서 오얀타 우말라는 겨우 20,672표 앞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얀타 우말라의 승리를 때 이르게 선언한 것은 피녜라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페루의 우파 지식인이자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페루가 독재로부터 벗어났다고 서둘러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전직 대통령 알레한드로 톨레도 역시 개표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오얀타 우말라의 승리를 선언했다. 톨레도는 오얀타 우말라의 승리의 요인을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는 발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얀타 우말라가 국민적 통합을 지향하는 정책을 펼 것이기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도 오얀타 우말라의 당선을 염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선거에서 알랑 가르시아에게 패배한 후 절치부심 끝에 집권에 성공한 오얀타 우말라도 자신의 쿠데타 전력이 보여 주는 강성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온건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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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6월 오얀타 우말라의 집권과 남미의 지정학적 변동-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Translatin-
dc.citation.endpage14-
dc.citation.pages11-14-
dc.citation.startpage11-
dc.citation.volum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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