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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인프라통합구상의 영향과 원주민·시민단체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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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윤경-
dc.date.accessioned2012-06-22T01:10:14Z-
dc.date.available2012-06-22T01:10:14Z-
dc.date.issued2011-12-
dc.identifier.citationTranslatin, Vol.18, pp. 46-5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7291-
dc.description.abstract라틴아메리카 대륙이 변하고 있다. 이 말은 최근 라틴아메리카에서 일고 있는 좌파물결의 정치적인 변화뿐 아니라, 남미 대륙을 세계시장과 직접 연결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가져온 물리적인 변화에도 적용될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 대륙에서 개발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 2000년 8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1차 남미정상회담에서 주창된 남미인프라통합구상(IIRSA)은 특히 최근 10년 동안 라틴아메리카의 지형적 구조와 생활방식의 변화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당시 브라질 대통령이던 카르도주의 주도하에 남미 12개국이 참여한 IIRSA는 남미 대륙의 기본적인 하부구조를 통합하려는 야심찬 구상으로, 남미를 10개의 인프라 통합·개발 허브(IDH)로 구분하고 교통, 통신, 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지역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00년부터 5년 동안의 계획 단계를 거쳐 2005년부터는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들어서 지금까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IIRSA가 남미에 가져온 변화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지형적․물리적 변화로서, 도로를 내고 수로와 댐을 건설하고 통신망을 연결하는 등의 작업으로 발생하는 변화이다. 다른 하나는 사회적․문화적․환

경적 변화로 농촌 주민, 특히 원주민의 토지를 강제로 수탈하고 이주시키고, 그리하여 원주민의 문화를 파괴하고 아마존 삼림을 남벌하여 초래하는 변화이다. IIRSA는 신자유주의 세계경제에의 효율적인 통합이라는 명목 하에 사회 정의의 문제와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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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남미인프라통합구상의 영향과 원주민·시민단체의 대응-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Translatin-
dc.citation.endpage57-
dc.citation.pages46-57-
dc.citation.startpage46-
dc.citation.volum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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