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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에서 ‘생활문화’ 로: 현대 일본사회에서 문화관광의 새로운전개
From 'Monuments' to 'Living Cultures': Tranformation of Cultural Tourism in Modem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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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숙인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9 No.1, pp. 3-27
Keywords
문화관광Cultural Tourism생활문화Living Culture대안적 관광Alternative Tourism
Abstract
관광도 사회문화적 현상의 하나로서 그 양식이나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그러한 변화는 관광하는 측과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측의 욕구, 관광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 속에 일어난다.

관광양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것에는 교통 및 수송양식, 지역 및 국가에 대한 접근가능성, 경제상태 등의 외적인 요인뿐 아니라 계급경쟁, 위세의 위계구조, 생활양식의 변화 등도포함된다 (Grabum 1983). 따라서 특정 맥락에서 관광양식과 형태를 둘러싸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러한 변화가 전체 사회의 변화와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는 관광 현상 자체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그것이 실천되는 사회에 대해서도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관광양식은 관광을 둘러싼 보다 큰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해주는 한가지 의미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국내관광 연인원 수는 1961 년 3, 700만 명이었던 것이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1억 명을 돌파하고 1994년에는 약 2억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획기적으로 증가해 왔다(北川文美 1996). 이처럼 급속한 대중화 속에서 국내관광의 주요 목적으로는 온천이나 휴양, 자연감상, 음식, 쇼핑 등이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국내여행에서 젊은 여성층의 비중이 굉장히 증가했으며 가족동반도 늘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관광자원의 보호라는 시각에서 자연환경의 보전과 역사적인 마을이나 거리를 보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한 빼어난 자연환경의 창조, 지역활성화와 결합된 관광형태가 모색되는 것도 최근의 주요 추세의 하나로 지적된다(윗글, 45).

본 연구에서는 우선, 현대일본사회에서 발견되는 문화관광을 둘러싼 변화와 그 의미를 고찰한다. 특히 관광의 생산과 소비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관광 양식의 변화를 일본인 관광소비자들의 욕구가 특정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나아가 관광의 대중화 과정에서 노정된 여러 부작용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문화관광이 갖는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한다. 그 동안 관광과 관련해 대두되어 온 대표적인 문제는 ‘호스트’ 와 ‘게스트’ 사이의 불균형 관계, 환경파괴, 호스트의 소외 전통과 문화의 지나친 상업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광의 새로운 모습, 대안적 관광 모색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고, 그 대표적인 형태로 생태관광 (eco-tourism), 녹색관광 (green tourism)과 더불어 문화관광 (cultural tourism) 이 제시되고 있다(前田 勇 1996).



This paper explores recent changes in cultural tourism in Japanese society. Many observers and researchers of Japan have suggested that cultural tourism is undergoing a meaningful shift which can be summarized into such related phrases and campaigns as "From Monuments to Living Cultures", "From Dots to Lines", or "From Sightseeing to Experiencing".

In this context, many local agencies and groups try to create various products that are allegedly geared to changing tastes and needs of tourists.

A neighborhood organization in Aizu Wakamatsu City which has done various efforts to produce touristic attractions in their region is reviewed as a concrete example. As a concluding analysis, factors that bring about transformation in cultural tourism, meanings of the increased interest in 'wholistic' culture or living culrues, issues of authenticity and the so-called "model" culture, and possibilities of cultural tourism as "alternative" forms of tourism are discussed.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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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09 no.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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