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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성 외래축제를 통해 본 일본의 소비문화의 양상: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할로윈을 중심으로
Imported Festivals and the Consuming Culture of Japan: Christmas, St.Vallentine Day, 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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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경택
Issue Date
2006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12 No.2, pp. 123-149
Keywords
외래축제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할로윈소비미국화eventfestivalChristmasSt.Valentine DayHalloweenconsumptionAmericanization
Abstract
새로운 도시형 축제 중 본고에서 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외래축제이다. 외래축제란 말 그대로 타문화로서 일본에 건너온 마쓰리를 가리킨다. 하지만 그 중에서 많은 것들이 일본 내에서 새로운 의미나 기능을 가지고 일본인들 사이에 정착하는 새로운 마쓰리가 되고 있다. 즉 일본의 소비사회를 반영하고 일본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장치가 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외래축제 중에서 미국의 영향을 받아 일본의 소비문화에 도입된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할로윈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각각의 축제가 지닌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비교검증을 행함으로써, 일본에서 행해지고 있는 외래축제의 특징과 전개, 그리고 미국문화의 수용과 관련된 독자적인 기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패전 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미국문화의 수용과 새로운 일본문화의 생성과정에는 일본문화의 독특한 장치와 기제가 존재해 왔는데, 그것은 ‘문화장치(cultural apparatus)’라 부를 수 있는 소비문화의 현장에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장치란, 상당히 다의적인 것으로서, 이데올로기를 유포하는 사회체계, 사람들의 감각•의식의 형성과 관계된 것, 무엇인가 의도를 가진 도시의 시설 등등, 연구자의 시점에 따라 그 정의도 다양하게 내려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로 하여 문화장치란 개념을 정리한다면, 첫째 문화장치란 문화적인 메시지를 매개하여 수신•발신하는 사회적 미디어이고, 둘째 사람들과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하여 사회를 형성해 가는 존재이고, 셋째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나름대로의 구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할로윈이라는 외래 축제도 일본 내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연출하는 장치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겨진다. 결국 이러한 문화장치와 그 사회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현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This study mainly pays attention to new ‘matsuri’, namely imported festivals such as Christmas, Valentine and Halloween that are introduced to consuming culture of Japan under the influence of the United States.

They reflect the consuming direction of the Japanese society and become cultural apparatus,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social lif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meaning of these festivals have been studied and thus the feature, the development and the unique mechanism of them that linked to the accommodation American culture to Japanese Society are verified by comparison. Our study shows that these imported festivals has been neither native nor supplied to the modern society of Japan due to the resemblance. Moreover, they have to satisfy the matter of the consuming society of the present time to gather a commercial success.

In 1980's, the social denture of Japan was changed on a large scale, which had been existed until that time. It was a transition point that a new consuming culture had been created in an original way, which goes over the unilateral accommodation of American culture. The actuality of the Japanese society changes and so does the location of the United States from inside consequently. The sense of value and conduct of the people are changing, and thus, the frame of consuming culture and the mechanism of the accommodation of foreign culture would be complicated. Considering such point, it is more important to analyze these imported festivals from points of view that are both three-dimensional and versatile than to grasp them from one side.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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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12 no.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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