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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지적 자산 축적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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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인규

Issue Date
2007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Cita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3, pp. 167-169
Abstract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평균 수명이 날로 다르게 연장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단순히 평균 수명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삶의 질도 높아져서, 오늘의 70대는 과거 우리 선친 세대가 환갑을 맞을 때보다 더 건강하고 활동적임을 모두가 인지하는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개인적인 능력이나 건강 여건은 불문에 부치고 정년이라는 획일적인 잣대로 공적 활동을 정지시키고 있으니, 이로 인한 국가적인 손실은 말할 수 없이 크게 되었다. 대학의 경우 그것은 고급 두뇌가 지닌 지적 자산을 사장시키는 일로 직결되고 있어, 이제는 한 번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회 전반이 이처럼 물리적인 연령으로 정년을 재단하고 있으니, 대학만을 예외로 하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대학은 만 65세라는 가장 늦은 나이까지 활동을 보장하고 있어.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한다는 것은 과욕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문제를 공론하고자 하는 것은 실버 세대가 급격하게 늘어난 오늘의 사회적인 여건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ISSN
2005-0526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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