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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활기와 권위주의의 그늘 사이에 선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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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빅토르 올리베르 킨타니야 상구에사; 박수경

Issue Date
2012-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1, pp. 36-43
Abstract
그 허름한 집 창문에는 2003년 9월 20일 새벽, 8살짜리 마를레네 라모스의 목숨을 앗아간 총알이 뚫고 들어간 구멍이 아직도 남아있다. 군대가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에서 106km 떨어진 와리사타를 침탈한 때였다. 칠레를 통해 멕시코, 미국, 캐나다로 가스를 수출하려던 당시 대통령 곤살로 산체스 데 로사다에 맞서 시작된 싸움은 가스전쟁이란 이름으로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스전쟁은 최소 77명의 사망자를 남기고, 10월 17일 대통령 산체스 데 로사다가 사임하고 미국으로 도피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1982년 이후 민주화 시대에 태어난 세대는 가스전쟁을 통해서 이전 세대가 독재시기에 겪은 것과 흡사한 경험을 하였다. 사회정치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는 여전히 건재했다. 민주주의 방식은 제 기능을 해냈고 몰락을 면했다. 2004년 7월 18일,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인구의 60%이상이 가스 논란에 대한 국민투표에 참가하였고, 산체스 데 로사다 정권이 통과시킴 탄화수소자원법의 폐지,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지역 소유권 회복, 볼리비아석유회사의 강화라는 세 가지 방침을 정치권에 남겼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8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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