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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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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앨피어스 하이어트 베릴; 정지현
Issue Date
2012-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2, pp. 126-133
Abstract
관타나모(Guantanamo)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의 뇌리에는 미해군기지로만 각인되어 있다. 스페인 탐험가들이 처음 관타나모를 발견한 것은 1511년의 일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곳으로부터 특별한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관타나모 만(灣)을 버려둔 채 홀연히 떠났다. 그 후로 관타나모는 스페인과 서인도 제도를 오가는 갤리 선(15~17세기에 사용되던 스페인의 대형 범선)과 보물선을 표적으로 삼는 해적이 매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를 제공하면서 악명 높은 해적 소굴로 변모했다.

당시의 스페인 사람들이 어떤 연우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강적, 위험천만한 해적들을 자신들의 세력 범위 내에서 활개 치도록 내버려 두었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관타나모를 해적들의 기지로 삼게 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 할 수 있을 텐데, 약탈자들이 거두어들인 성공은 그들이 –마치 기생충처럼- 아무런 간섭 없이 바다에서 노략질 할 수 잇었다는 뜻이며, 그들이 표적으로 삼았던 이들의 해상 지배권은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hdl.handle.net/1037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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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2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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