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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한국어 교육의 현주소 : 멕시코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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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상혜

Issue Date
2012-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2, pp. 134-140
Abstract
2007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제 1회 미주지역 한국학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한국어나 한국학 강의가 개설된 라틴아메리카 4개국(멕시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의 교육자들이 참석했다. 그 때는 한국어나 한국학 수강생이 대부분 20명 남짓해서 멕시코 국립대학교 외국어연수원(CELE: Centro de enseñanza de lenguas extranjeras)의 한국어 수강생 100명 이상이라고 얘기하자 모두들 놀라워했다. 한국어나 한국학 교육을 받은 학생이 많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라틴아메리카에서 한국어나 한국학을 교육하는 대학이 많이 늘어났다. 과테말라, 페루, 콜롬비아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서되었고, 2012년 10월부터는 쿠바의 아바나대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미 60여 년 전에 개원한 멕시코국립대학교의 외국어연ㄴ수원은 역사를 보거나 규모를 보더라도 라틴아메리카의 외국어교육원 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이러한 연수원에서 내가 처음으로 한국어 강의를 시작한 때는 1994년이었다. 그 이전에도 한국어 과정이 있었지만 한국정부의 지원이 있을 때에만 개설되엇다가 지원이 끊기면 곧바로 폐지되곤 했다. 외국어 연수원에서 주당 수당이라고 해야 멕시코 최저임금 수준인데, 그런 박봉을 받아가며 한국어 강좌를 지속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엇기 때문이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8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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