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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정복’과정 속의 (불)소통과 단절
The (Mis)Communications and Ruptures in the ‘Conquest’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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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성식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Revista Iberoamericana, Vol.23 No.3, pp. 81-111
Keywords
과장단절(불)소통왜곡정복conquest(mis)communicationdistortionexaggerationrupture
Abstract
이 글은‘정복’과정에서의 (불)소통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이 목적이다. 초기 정복자들은 스페인에 자신들의 공적이나 아메리카의 부와 열등성 등에 대한 과장되거나 왜곡된 보고서를 올리고 그 결과 유럽에서는 각종 그릇된 믿음들이 생겨났다. 반면 식민통치자들은 본국의 명령을 현지 사정에 따라 수정함으로써‘복종은 하지만 이행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소통의 왜곡을 일으켰다.‘ 정복’은 상이한 문화 간의 갑작스런 충돌 과정이었기 때문에 불소통 상황은 필연적이었다. 물론 스페인인들 측에서의 소통 노력도 있었지만, 그 소통은 일방적이고 불완전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일부 논자들은 아메리카인들이 스페인인들을 신으로 여겼다는 주장이 원주민들의 겸손한 환영의 말에 담긴 수사법을 잘못 해석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또한 원주민의 정체성은 지역적으로 고립되어 있었고 심지어는 상호 적대적이어서 소통이 단절된 경우가 많았는데, 스페인인들이 그 점을 정복에 이용했다. 뚜빡아마루 2세나 뚜빡 까따리의 봉기가 실패한 한 원인도 상호 경쟁적인 원주민들 간 소통과 협력의 어려움에 있었다. 또한 식민당국자와 대중의 중간 매개자 역할을 했던 꾸라까 계층이 식민통치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경우 식민정책은 잘 작동한 반면 그들이 일반 대중과 공감한 경우에는 봉기의 주체가 되어 식민 질서를 위협했다.
ISSN
1598-7779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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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Revista Iberoamericana (이베로아메리카연구)Revista Iberoamericana (이베로아메리카연구) vol.23 no.0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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