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구스타보 구티에레스의 『해방신학』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조영현
Issue Date
2013-06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4, pp. 44-60
Abstract
해방신학의 물결이 가장 강렬했던 브라질 상파울루 교구에 새로 부임한 오질루 페두루 셰레르 대주교는 해방신학이 “지나간 유행”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그 근거로 제시한 것은 80년대 후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소

련 등 공산권의 몰락,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선거 패배였

다. 게다가 교황청의 압력으로 진보 노선의 신학대학교와 신학교가 문을

닫고, 진보 주교가 은퇴한 교구에 보수 주교가 임명된 것도 이런 논리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했다. 서방의 주요 언론은 레오나르도 보프와 혼

소브리노 등 주요 해방신학자가 교황청 신앙교리성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해방신학을 억압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보수적 성향의 라

칭거 추기경이 교황 베네딕도 16세로 선출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제는

해방신학이 설자리를 잃었다고 논평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해방신학에

대한 사형선고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라틴아메리카의 현실

은 이러한 평가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카엘 뢰비는 해방신학을 교회적 측면이나, 신학적 측면에만 바라보는 협소한 시각 때문에 ‘해방신학의 죽음’이라는 논리가 확산된다고 보았다. 뢰비에 따르면, 운동적 측면이 있는 해방신학은 단순히 가톨릭교회 영역에 속한 부속물이 아니며, 이미 신학이나 교회의 영역을 훨씬 벗어난 측면이 있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394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4 (2013.06)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