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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신중간계급 등장?: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논쟁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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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스칼론, 셀리; 살라타, 안드레; 양은미
Issue Date
2013-06-3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2013 라틴아메리카 : 대통령 선거와 정세변화, pp. 229-254
Description
원제와 출처 : Celi Scalon e André Salata. 2012. “Uma nova classe média no Brasil da última década?: o debate a partir da perspectiva sociológica.”Revista Sociedade e Estado 27(2): 387-407.
Abstract
브라질에서 중간계급을 논하기에 지금보다 적절한 시기는 지난 몇십 년 동안 없었다. 현재 이 주제를 둘러싼 논쟁은 갈수록 열기를 띠어가고 있으며, 이제 학문의 경계를 넘어 신문, 잡지, 텔레비전 등 대중적인 공론의 영역에 광범위하게 자리 잡았다. 전반적으로 브라질 중간계급의 성장, 나아가 새로운 중간계급의 등장을 옹호하는 입장이 꾸준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해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얼마 전까지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사회계급만 접근 가능하던 시장에서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신흥 계급에 속하는 가구의 등장을 다루는 보도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는 브라질이 이제 인구의 다수가 중간계급 가구로 구성된 국가로 변모했다는 믿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다.

계급을 오로지 소득과 소비 시장 접근성을 기준으로 정의하는 일부 학자들의 최근 연구물은 이러한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Torres 2004; Neri 2008; Souza and Lamounier 2010; Oliveira 2010).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브라질은 소득 불평등의 감소와 소득 이전 프로그램, 그리고 최근 몇십 년간 이룩한 경제 안정화와 신용도 회복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경제 성장률을 보여 주었고, 이는 많은 가구의 소득 수준과 소비 패턴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Barros et al. 2010). 이처럼 경제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에 근거한 네리의 연구는 저소득 그룹의 감소와 그에 상응하는 중간 그룹, 이른바 ‘신중간계급’의 성장을 보여주었다(Neri 2008).

그러나 이 문제에서 소득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어쩌면 소득 자체가 중간계급의 증가 혹은 감소를 증명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기준은 아닐 것이다. 소득과 소비의 증가가 반드시 계급의 변화를 수반하는 것은 아니며, 생활 기회의 불평등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이와 유사한 논리 및 주장을 근거로 일부 사회학자는 이미 브라질의 신중간계급이라는 명제와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Souza 2010; Sobrinho 2011).

이 글에서는 소득 분배와 발생 가능한 계급 구조 변동의 관계를 한층 사회학적 관점을 통해 접근하고 분석함으로써 위의 논란을 심층적으로 다루려고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402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라틴아메리카 이슈라틴아메리카이슈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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