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생 글쓰기 윤리교육을 위한 연구

Abstract

최근『대학신문』(2008. 4. 7)에글쓰기 윤리지침 제정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바 있다. 기사의 요지인즉 학생들이 글쓰기에서 저지르기 쉬운 부정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나, 그것이 단지 처벌을 강화하는 계기로만 자리매김 되어

서는 곤란하며 이를 통해 글쓰기 윤리에 대한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는 것이다. 지당한 말이다. 사실,『 대학신문』에는 글쓰기 윤리지침이 제정된다는 점만이 부각되었지만,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에는 글쓰기 윤리교육을 어떻게 실시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처음부터 전제되어 있었다. 교무처 정책연구과제로 2007년 8월~11월에 진행된서울대학생 글쓰기 윤리교육을 위한 연구는 이러한 고민을 풀기 위한 첫 단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