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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aupsis Cum Figuris. Komposition als Erzählung
「 형상으로 본 묵시록 」 - 음악작품을 소설로 풀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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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Osterkamp, Ernst
Issue Date
1998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Citation
독일학연구, Vol.7, pp. 24-42
Abstract
토마스 만의 장편 파우스트 박사에서는 음악 작품이 매우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레버퀸의 오라토리오 「형상으로 본 묵시록 Apocalipsis cum figuris」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제 34장에서 조차도 음악적인 요소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것이다. 차이트블롬은 이 오라토리오가 작곡되는 과정이나, 음악적 소개, 주제, 모티브 등을 묘사하는 데에 있어 오로지 뒤러의 그림들의 설명에만 의존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오라토리오의 이념적 내용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 음악적 요소에 대한 묘사는 거의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독자는 이 작품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음악인가를 파악할 수 없다. 물론 작품의 묘사에서 청각적 내용들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청각적 내용 역시 회화적 장면들을 통해서만 전달되므로 독자는 이 장황한 묘사로부터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된다. 음악 작품의 묘사에 있어서 이렇게 음악적 요소들이 배제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도르노의 새로운 음악의 철학의 영향이기도 하다. 아도르노에 따르면, 예술적 수단이 지니고 있는 모든 특별한 성격은 그 시대의 역사적 상황을 반영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비록 작곡가가 사회적 사건들에 등을 돌리고 있을지라도,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음악적 전개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그 시대의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음악 작품의 묘사 역시, 작곡가의 음악적 판단이 시대적 흐름의 기반 위에서 설명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hdl.handle.net/10371/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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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German Studies (독일어문화권연구소)독일어문화권연구 (Zeitschrift für Deutschsprachige Kultur & Literaturen)Deutschlandforschung (독일학연구) Volume 07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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