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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傳統音樂에 있어서의 非整齊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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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李成千
Issue Date
198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Citation
민족음악학, Vol.9, pp. 1-15
Abstract
1970년대로부터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학문적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학문적 변화란 문화 예술의 기능적 행위를 일컫는 것이 아니고 문화 예술을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한다는 뜻이며, 그 연구의 방향이 종래 서구문화 예술의 전달 내지 추종으로부터 ‘한국’ ‘한국적’이라는 동기로 전환되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 ‘한국적’이라는 용어의 개념을 풀이한다는 것은 장황한 일이나 이 용어가 포함하고 있는 의미는 ‘한국전통문화’또는 ‘한국전통예술’이라는 객관적 동의가 숨어있다. 이렇게 볼 때 19170년대에 시작된 학문연구의 변화는 ‘한국전통문화’ ‘한국전통에술’로의 전환이며, 구체적으로 지적한다면 한국전통문화의 특질은 무엇이며 한국전통예술의 미(美)와 미의식(美意識)이 어떠한가에 대한 연구로 귀착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예술에 대한 학문적 연구전환은 상당한 기간의 연구축적과 사회의 변동에서부터 잉태된 결과라고 본다. 부분적으로 따지자면 그 연구의 시발점을 조선시대에까지 소급시킬 수 있겠으나, 근대적 인식론과 방법론에 의한 연구는 1900년을 넘지 못한다. 안확(安廓), 손진태(孫晉泰), 송석하(宋錫夏), 이능화(李能和)를 비롯한 최남선(崔南善), 김사엽(金士燁), 고유섭(高裕燮) 및 일본인 유종열(柳宗悅 : 야나기 무네요시)등 많은 학자들이 1900년 이후의 석학들로서 한국전통문화예술에 관한 논문 저서는 20세기초에 쓰여진 것들이다. 반세기를 넘는 연구의 축적과 함께 산업사회는 이 연구를 진작시킨 동기가 되어 주었다. 즉 70년대로부터 일찌기 없었던 대규모의 산업시스템이 활기를 띠면서 한국사회는 점차 세계를 향해 문호를 개방하고 세계를 받아들이는 한편 외래문화의 과잉과 범람에 대한 본능적 자기방어의 의시깅 팽배하기 시작하였다. 자기방어의 의식은 여러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결국 문화 예술분야에서의 학문적 연구의 전환을 가져다준 사회적 동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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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연구소)Journal of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 민족음악학 Volume 09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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