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enästhetik -Versuch einer begrifflichen und theoretischen Bestimmung-

Abstract

본 논문은 매체감성학 Medienästhetik을 그 개념적 정의와 발전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매체감성학은 시청각 매체의 지각 형식과 표현 형식에 대한 이론적, 발전사적, 체계적 규정이며 이때 지각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이 중요시된다. 매체와 이에 대한 인간의 감각의 발전사는 사회적 실천을 반영하는데 특히 시지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본고에서는 자연과학의 발전에 기초한 매체의 발전사, 영사적 지각의 발전사는 동시에 인가의 지각의 변화사임을 보여주었다. 현실을 인간의 시선에 종속시킨 르네상스의 원근법에서 시작하여 영사적 지각을 가능하게 해준 카메라 옵스큐라(암실투영장치)를 거쳐 18, 19세기의 파노라마(전경화)와 사진(빛글자)의 발명은 현실과 재현, 재생산의 새로운 관계를 가지고 왔다. 또한 영화의 발전사와 텔레비전, 비디오클립 등의 등장, 새로운 매체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은 매체와 지각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요한다. 현대에 지각은 매체를 통하여 매개된다. 더불어 예술작품, 작품, 독창성, 수작업 혹은 주체-객체 관계 등의 개념들을 시청각 매체의 시대에는 재고를 요하는 개념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