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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 und (das nicht so fremde) Asien — Zur Menschwerdung des Dichters
헤르만 헤세와 (그리 낯설지 않은) 아시아 - 작가의 인간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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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Hsia, Adrian
Issue Date
200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Citation
독일어문화권연구, Vol.16, pp. 231-255
Keywords
일신교 문화와 비인신교 문화인간화과정인도여행아시아식민주의theistische und nicht theistische KulturenMenschwerdungIndienreiseAsienKolonialismus
Abstract
독일의 계몽주의는 레싱의 현자 나탄이 스스로에게 우선 인간이냐 유대인이냐고 자문했을 때 그 정점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개념으로 바라본 세계화의 첫 번째 긍정적인 예 가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 가지 종교 및 인종이 모두 성서에 기반 한 일신교의 종파에 귀속된 것은 다소 애석한 일이다. 그런데 이것을 의식적이고도 광범위하게 통합하려는 노력을 헤세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후기의 헤세는 싯다르타 , 유리알유희 와 같이 인류의 이상에 찬 작품들을 남겼다. 여기서는 일신교 (서구적인 것 이라 하자) 문화와 비일 신교의 문화(인도와 중국이 대표적이다)를 통합시키는 가운데 인류의 통일이 시도된다. 헤세의 동양사상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그가 아시아인을 처음 만난 데 대해서는 별로 연구된 바가 없다. 근간된 극동을 향한 눈길(2002)을 계기로 이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극동은 대개 동아시아를 칭하는데, 이 책의 절반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다루고 있어 제목부터 논의될 필요가 있다. 아시아인과의 만남에 대해 기록한 인도여행 (1913)에서도 작가가 인도 반도에는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으므로 사정은 비슷하다. 인도차이나란 표현이 한 번 나오긴 하지만, 헤세는 이곳을 인도라고 여겼다. 여행의 목적지는 수마트라였는데, 헤세가 계획한 것은 문화적인 의미에서라기보다는 일차적으로 원시림, 즉 유럽의 문화적 불만족이나 슈바벤에서의 삶과는 다른 극단적인 것을 체험하는 여행이었다. 수마트라는 오늘날 인도네시아에 속하지만, 그 당시는 네덜란드령 인도로 알려져 있어 헤세도 이 용어를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여행』은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 헤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인도도, 중국도 아닌, 원시림, 즉 원초적인 자연이었다. 유럽을 떠나긴 했지만 그는 여전히 유럽 문화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유럽인으로서 식민지로 여행한 것이다. 그러므로 헤세는 유럽인의 전형적인 선입견을 갖고 인도인과 인도문화를 대했다. 헤세는 인도인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고 있었고 말레이인과 수마트라 원주민을 훨씬 저열한 민족으로 보았지만, 유독 중국인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인도로 여행할 때까지 헤세는 아시아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다. 인도와 그 문화에 대해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아 평균이상의 지식을 갖고는 있었으나, 그것도 그리 많은 것도, 수준이 높은 편도 아니었다. 인도에 관한 직접적인 지식은 인도와 중국의 사상을 받아들인 첫 독일 철학자인 쇼펜하우어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인다. 1907년 헤세는 쇼펜하우어의 영향으로 요가와 고행, 금욕생활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산스크리트 개념인 ‘네가 그것이다 tat twam asi'를 수용한 헤세는 그러므로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자신의 여행기에 아시아인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말하려 한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hdl.handle.net/10371/8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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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German Studies (독일어문화권연구소)독일어문화권연구 (Zeitschrift für Deutschsprachige Kultur & Literaturen)독일어문화권연구 Volume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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