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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kiens Verwendung der germanischen Mythologie - exemplarisch an „Odin“ und „Trollen“ -
톨킨의 게르만 신화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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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Simek, Rudolf
Issue Date
201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Citation
독일어문화권연구, Vol.20, pp. 229-251
Keywords
톨킨게르만 신화오딘트롤Tolkiengermanische MythologieOdinTrolle
Abstract
톨킨은 옥스퍼드 중세 영어학과 북유럽 문학과 교수로서 주요 스칸디나비아 신화 원전에 대한 접근이 용이했고, 그의 신화 수용 범위는 바그너 이래로 가장 광범위했다. 따라서 오늘날 판타지 문학에서 톨킨의 원전 수용은 원래 원전보다도 더 자주 음미된다. 그러나 본고는 톨킨의 영향력에 대해서가 아니라 북유럽 신화에 대한 톨킨의 수용양상, 말하자면 부분적으로 학문적이고 부분적으로 창의적인 수용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오딘은 북유럽 신들 중 가장 중요한 신으로서 톨킨의 작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주조되어 있다. 이것은 한편으로 톨킨이 오딘 신의 모습에 확실히 매혹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딘이라는 신 자체가 실상 아주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어서, 하나 이상의 다양한 모습을 위한 모범으로서 적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톨킨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오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말하자면 문학가 혹은 문학의 창시자로서의 오딘의 면모는 제쳐둔 체 방랑자, 마법사, 마법의 신, 전사자, 군대의 신으로 나타낸다. 톨킨은 오랜 동안 뵐중가 전설에서의 오딘을 음미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오딘은 비밀스럽고 돌연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지는 방랑자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간달프의 형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오딘은 간달프의 형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우론의 악마적 힘에 사로잡힌 사루만에도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오딘은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기는 하지만 때때로 영웅들의 목숨을 그 대가로 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추종자들을 방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톨킨은 오딘이란 존재가 지닌 이중적 특성을 문학적으로 다양하게 변용시킨다. 예를 들면 오딘의 애꾸눈과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과 사루만과 관련하여 등장하는 불에 활활 타오르는 한 개의 눈은 모두 전지적 능력과 관계되어 있으며, 스노리 에다에서 기록된바와 같은 마술사로서의 오딘의 면모는 간달프 뿐만 아니라 사우론과 사루만에게서도 발견된다. 두 번째 예로서 하계 신화(niedrige Mythologie)에서 나온 트롤은 거인족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존재로서, 엘프와는 달리 북게르만 특유의 형태를 갖췄다. 이들은 인간들보다 크지만 월등히 크지는 않고, 원칙적으로 인간에게 적대적이며, 마술 능력을 타고났다. 트롤은 산의 동굴에서 날 것을 먹으며 살아가고,평균적으로 매우 못생겼다. 트롤에 대한 톨킨의 생각은 일생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빗에서 트롤로 등장하는 윌리엄과 톰, 그리고 베르트는 간달프의 술수로 여명에 의해 돌로 변화되는데, 이들은 어떤 위험한 존재이기보다는 전설이나 동화 속의 어리석은 거인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에서 트롤은 더이상 둔한 존재가 아니라, 교활하고 치명적인 무기로 무장한 불길한 존재로 변화한다. 톨킨은 아이슬란드 전설에서 전승된 톨킨의 표상, 인간에게 적대적이며, 거대하고 강한 존재인 트롤을 묘사한다. 심지어는 에서 숲의 수호자인 엔트의 경우처럼 북독일 전설에서의 그것보다 강도를 더하거나,에서는 사우론에 의해 교육받는 트롤의 모습을 통해 북독일의 신화적 표상들과는 전혀 관계없는 트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것은 현재 스칸디나비아인들이 갖는 트롤상과도 전혀 무관한데, 노르웨이 기념품점이나 지난 60년간의 아동서적에서 보이는 트롤의 모습은 더 이상 거대하지도 강하지도 위험하지도 않으며, 작고 무해하다. 신화 속의 트롤 모습과의 유일한 공통점이란 못생긴 외모이다. 이러한 변화는 근대에 유입된 저지대 신화, 특히 북유럽보다 난쟁이나 꼬마 요정, 작은정령 등이 상대적으로 큰 역할을 하는 남독일 신화의 유입과 관계가 있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hdl.handle.net/10371/8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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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German Studies (독일어문화권연구소)독일어문화권연구 (Zeitschrift für Deutschsprachige Kultur & Literaturen)독일어문화권연구 Volume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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