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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의 感情 모형 - 惻隱之心은 왜 兼愛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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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도일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41, pp. 81-114
Abstract
孟子가 차등 없는 사랑(兼愛)를 주장하는 墨家를 비판하는 핵심은, 모든 사랑(혹은 남에 대한 관심, 仁)은 혈연적 유대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차등적일 수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동시에 그는 혈연적 관계에 전혀 구애되지 않으면서도 즉각적인 행위를 유발하는 도덕적 동기와 연관된 ‘惻隱之心’ 또한 인간에게 보편적인 사랑의 출발점(仁之端)이라고 주장한다. 맹자는 마치 모든 사랑은 혈연적 유대(親親)을 중심으로 한다고 하면서도, 그 자체로서는 전혀 차등성의 이미지가 없는 측은지심을 동시에 주장하는 듯하다. 만일 맹자가 체계적인 철학을 구축한 사람이라면, 이 둘 사이의 관계를 통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맹자를 위시한 儒家에 있어 혈연적인 유대(親親)와 보편적인 사랑(仁民이자 愛物)을 동시에 포섭하는 仁의 성격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와 직결된다(仁의 성격 규정문제).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775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er for East Asian Studies (동아문화연구소)Journal of S.N.U. Institute for Asian Studies (동아문화)동아문화 Volume 4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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