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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醇言』과 栗谷의 老子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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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琴章泰-
dc.date.accessioned2014-01-14T02:32:32Z-
dc.date.available2014-01-14T02:32:32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동아문화, Vol.43, pp. 171-231-
dc.identifier.issn1598-0200-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7761-
dc.description.abstract율곡(栗谷 李珥, 1536-1584)은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도학-주자학의 정통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녔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노자』(老子: 道德經)를 주석하여 『순언』(醇言)을 저술하였다는 사실은 매우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순언』은 현재 알려진 조선시대 유학자의 『노자』 주석서 가운데 최초의 저술로 알려져 있다. 먼저 율곡이 『노자』를 주석하였다는 사실은 도학의 정통성이 정립된 16세기 조선사회의 도학자로서 『노자』에 대한 이해태도가 어떠한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도학 정통성에서 벗어나는 지식체계나 신념을 이단으로 엄격하게 배척하는 상황에서, 『노자』를 이단으로 배척하지 않고 유교이념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닌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은 도학이 단순한 정통주의에 폐쇄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유교이념의 보편적 합리성의 원칙 아래 『노자』라는 이질적 사상전통에 대해서도 포용적 태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말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dc.title『醇言』과 栗谷의 老子 이해-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동아문화-
dc.citation.endpage231-
dc.citation.pages171-231-
dc.citation.startpage171-
dc.citation.volume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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