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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 연작시의 장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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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영주
Issue Date
201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49, pp. 31-59
Abstract
연작시는 몇 수의 개별시가 동일한 詩題 아래 조합된 시이다. 연작시를 이루는 개별시가 각기 독립적으로 온전한 시상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개별시 상호간에 내용상의 연계성이 있어야 제대로 된 연작시라 할 수 있다. 두보는 다수의 연작시를 지었는데, 대다수의 경우 계획된 구상에 따라 각 개별시의 시상이 안배되고 연계되어 하나의 완정한 통합을 보인다. 즉 연작시 전체를 묶어서 한 편의 시처럼 보이도록 치밀한 장법을 구사한 것인데, 이런 연작시는 두보 이전의 시인에게서는 거의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두보는 시의 내용이건 형식이건 간에 질서 있고 통합된 구조를 이루고자 하였는데, 연작시 전체를 묶어 한 편의 시처럼 짓고자 한 데에도 그의 이런 作詩 원칙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두보 연작시의 장법이 조직적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이전의 두시 주석가들이 이미 그 구체적인 예를 들어 지적하였다. 〈散愁二首(시름을 풀다)〉의 장법에 대한 王嗣奭의 다음 평을 보자.



杜甫曾創作出諸多連作詩, 絕大多數情況之下詩人則會根據自己計劃好的構想安排個別詩的構思, 從而將其連接起來, 形成一個完整的統合體。 即是說為了將整個連作詩捆綁為一個整體從而編織成一首詩, 構想出縝密的章法。 我們在早前的詩人那里根本無法覓得這種連作詩的痕跡。 對于杜詩連作詩章法之原理, 可以概括為如下兩點: 一個是應該確保得以構成連作詩的個別詩之間的連接性; 另一個則是應該安排整體詩的構想, 從而制定出類似一首詩的框架。 我們在《散愁二首》等詩裏能看到前者具體的面貌; 而后者則主要體現于《羌村三首》裏。 杜甫為確保連作詩的連接性, 不僅安排詩的內容, 而且還活用詩的格律, 尤其是利用對仗尋求詩之構想的連接。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779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er for East Asian Studies (동아문화연구소)Journal of S.N.U. Institute for Asian Studies (동아문화)동아문화 Volume 4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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