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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토포스와 묵시록: 블록의 강림의 삼부작과 그리스도의 형상(1) : Весенний топос и Апокалиптика в ранней лирике А Бло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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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종술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Citation
러시아연구, Vol.18 No.2, pp. 115-140
Abstract
알렉산드르 블록이 서사시 열둘의 말미에 구현한 그리스도의 형상의 태동에 얽힌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동시대인의 증언과 블록이 남긴 기록을 종합하여 그것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소비에트 혁명 직후 겨울의 어느 날 밤, 수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세찬 눈보라가 몰아쳤다. 인적이 끊긴 거리에서 눈보라에 휘말린 가로등 불빛만이 흐릿하다. 이 밤에 거리에 나선 시인 블록의 시야에 밝은 점 하나가 들어온다. 이 점은 자라나 점점 거대한 환영(幻影)으로 면모되었다. 시인은 흥분에 사로잡혀 환영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는 당혹감 속에서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다. 그리스도의 환영을 보았기 때문이다.



Образ Христа стоит в самом недре блоковской идеи 'трилогии'. Освещение

истории раздумья Блоком над Христом имеет важное значение не только для

понимания самого Блока, но и для понимания перемены ментального базиса

русской культуры. Как своего рода вступительная часть данной задачи, эта

статья посвящена освещению пейзажа души раннего Блока, связанного с

образом 'юного Христа'. Речь идет о специфике блоковской апокалиптики,

просвечиваюшейся сквозь ведущий в его ранней лирике весенний топос.
ISSN
1229-1056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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