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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소비에트의 아방가르드 연극에 관한 小考 - 안드레이 모구치와 포르말느이 극장
Заметки о театре авангарда в постсовесткие времена Андрей Могучий и Формальный теат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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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지영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Citation
러시아연구, Vol.19 No.2, pp. 123-150
Abstract
1. 포스트소비에트의 ‘아방가르드’ 연극과 그 딜레마 2006년 봄, ‘21세기의 러시아 극장’이라는 주제에 잡지의 한 호를 할애한 미국의 연극지 ‘Theatre'에 실린 ’페테르부르그의 새 물결‘이라는 기고문에서 드미트렙스카야(M.Дмитревская)는 안드레이 모구치(Андрей Могучи,1961-)를 ’페테르부르그 유일의 아방가르드‘로 소개한다. 사실 ’우리시대 아방가르드 연극의 대표주자‘.’아방가르드의 고전‘, 심지어 ’공식적 아방가르드‘라는 형용모순적인 표현까지, ’아방가르드‘는 극단 ’포르말느이 극장(Формальныйтеатр)‘의 연출가 모구치를 따라다니는 가장 빈번한 수식어이다. 그런데 포스트소비에츠 아방가르드 연극의 대표주자로서의 모구치의 연출미학을 살피기에 앞서 우리가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포스트소비에트 연극계에서 ’아방가르드 연극‘이라는 용어가 정확하게 무엇을 함의하는가 하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아방가르드‘예술의 일차적인 본질은 급진적인 새로움이다. 좁게는 서유럽 모더니즘의 특정한 예술 경향을 일컫는 용어인 ’아방가르드‘가 파격과 혁신을 모토로 하는 모든 예술의 ’척후병들(avant-garde, van-guard)‘의 별명이 된 것도 새로움이란 결코 한 시대의 전유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일정 정도의 정치적 비주류성을 전제하는 ’아방가르드‘는 이미 완벽한 승리를 쟁취하여 하나의 예술권력으로 자리 잡은 ’과거‘의 척후병들을 현재적 의미릐 아방가르드로 끌어안지 않는다. 관례화된 무대와 과장된 연기를 부정하며 극사실주의와 심리주의의 깃발을 들었던 스타니슬랍스키(К Станиславский)는 분명 자기 시대의 아방가르드였으며, 동시에 곧이어 등장한 메이어홀드(Вс Мейерхольд)가 맹렬하게 맞서 싸웠던 ’정형화된 예술‘의 대표주자이자 예술권력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 포스트소비에트 연극계에서 통용되는 ’아방가르드‘라는 용어사용의 근거가 ’급진성과 ‘비주류성’으로만 설명될 수는 없을 듯하다
ISSN
1229-1056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278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Russian, East European & Eurasian Studies (러시아문화권연구소)러시아연구 (Russian Studies)러시아연구 Volume 19 Numbe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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