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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과 연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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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상준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Citation
미국학, Vol.22, pp. 283-299
Abstract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작가인 E.L. 닥터로는 『랙타임(Ragtime)』 을 비롯한 일련의 소설과 에세이에서 역사란 “끝없는 불만의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구성하고 재구성한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도 역사적 사실은 완성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매장되고, 발굴되고, 철회되고, 부인되고, 취소되”며 “스케이터가 만드는 자국, 바로 지워진 흘러간 순간들의 흔적”과 같다. 이러한 환영과 같은 텍스트의 흔적에서 이끌어 내어야 하는 역사적 의미는 역사적 사실보다 훨씬 더 사라지기 쉽고 포착하기 어렵다. 닥터로는 역사가들이 기술한 역사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한다. 우선 역사가들은 단선적(單線的) 시간 개념에 충실하기 때문에 여전히 케케묵은 19세기 사실주의 소설의 관례를 받아들인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가들은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에 그들이 기술한 역사의 많은 부분이 당시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된다. 제도의 구성원으로서 미국의 역사가들은 미국역사에서 흑인과 여성과 인디언과 중국인들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닥터로는 이보다 더 명백한 창조적 행위는 없다고 주장한다.
ISSN
1229-438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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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er Institutes (연구소)American Studies Institute (미국학연구소)미국학미국학 Volume 22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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