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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새로운 문제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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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택현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Citation
미국학, Vol.23, pp. 213-223
Abstract
박지향 교수의 『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근대 유럽의 제국주의를 정치적 혹은 경제적 측면에서 해석하는 것은 제국주의에 대한 올발고 폭넓은 이해와 그것이 미친 장기적인 영향의 분석을 방해하므로 그것을 문화적인 현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제국주의의 지배와 그에 대한 대응의 문제를 단순히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식민지민들의 저항이라는 이분법으로 파악하는 것은 제국주의의 작동기제를 단순화하는 것이므로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제국주의(자)와 식민지(민)의 상호관계/작용의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지적이 틀린 것이 아니라면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지금까지의 제국주의에 대한 우리의 협소한 이해 혹은 그것에 대한 우리의 문제화 방식과 범위를 확장시켜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이른바 세계화 혹은 글로벌리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우리의 삶의 얼마나 많은 부분과 영역이 여전히 제국주의 시대의 유산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iii쪽)제국주의가 이미 지나가 버린 역사가 아니라 현실에서 ‘여전히’ 혹은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문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ISSN
1229-438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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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er Institutes (연구소)American Studies Institute (미국학연구소)미국학미국학 Volume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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