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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 헌법사와 영화 - 영상법 배우로서의 헨리 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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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경환
Issue Date
2004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Citation
미국학, Vol.27, pp. 117-138
Abstract
미국사회에서 헌법은 ‘시민종교’(civil religion)의 지위를 점한다. Morton Horowitz 교수의 지적대로 국가가 성립할 당시에 사회 전체를 통합하는 이념으로서 확립된 가치관이니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인 미국은 필연적으로 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미국국민의 유별난 법숭배 전통은 가히 세속종교의 수준에 이른다. 미국에서 법의 상징은 헌법이다. 이 점은 로마법의 전통에 따라 민법을 법체계의 상징으로 삼는 유럽대륙과 확연하게 다르다. 또한 오랜 시일에 걸쳐 축적, 발전시킨 공동체의 지혜인 ‘보편적 이성’ (cornrnon reasoning)을 법원의 판결에 담아 발전시킨 ‘보통법’ (cornrnon law) 지배 아래의 영국과도 판이하게 다르다. 미국의 헌법숭배 전통은 나라의 탄생 자체와 연관되어 있다. 아메리카라는 나라는 국가 자체보다 보다 헌법이 선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독립혁명은 문자 그대로 단순한 독립이 아니라 동시에 혁명이다. 헌법 전문에 ‘우리들 국민’(We the people)이 주권자임은 천명하듯이 시민혁명의 성격을 보유하는 독립혁명의 결과를 담을 문서가 미국의 헌법전은 미합중국이라는 정치적 공동체의 집단적 신조를 담은 경전이다. 그 독립혁명을 이루기 전에 미국인의 머릿속에는 헌법이라는 실체가 담겨 있었다.
ISSN
1229-438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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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er Institutes (연구소)American Studies Institute (미국학연구소)미국학미국학 Volume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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