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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유럽 내에서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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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프라그, 베르나르; 김갑수
Issue Date
1993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3, pp. 2-9
Abstract
한국에 도착한 직후부터 저는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몇몇 사람들로부터 통합유럽 건설에 대한 일종의 회의 같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한국인들은 유럽의 거의 전역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통합의 요구’를 과소평가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한 요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생겨났습니다. 약간 특별한 상황에 놓여 있던 영국을 제외한 유럽의 국가들은 국가적 운명의 연속성속에 생긴 내적 균열과 단절을 느꼈으며, 아울러 그들 국가중 몇몇은 국가로서의 정통성에 가해진 어쩌면 치유될 수 없을 손실을 느끼며 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럽의 단일화를 향한 발걸음은 쇠약해져 가는 국가적 이상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서 혹은 일종의 구원으로서 체험되었던 셈입니다.. 특별히 블란서에 국한시켜 볼 때, 제가 방금 전에 언급한 ‘내적 균열’은 전쟁 이후 단 한번도 사라진 적은 없었지만, 종전과 더불어 드골주의의 영웅적 서사시들이 프랑스에 몰고 온 승리의 특권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국민들의 의식 속에서 가리워져 있었습니다. 또한 거의 20년 동안 유럽통합에 대한 프랑스의 태도는 모호하고 주저하는 듯이 보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SSN
1975-3284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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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re de recherches sur la francophonie (불어문화권연구소)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Volume 03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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