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Stratégies et produits pour une refonte des études françaises
프랑스학의 쇄신을 위한 전략과 상품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BEACCO, Jean-Claude; 정예영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9, pp. 61-69
Abstract
본 논의의 목적은 대학에서의 프랑스학 교육을 위한 몇 가지 쇄신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선, 세계 각국에서의 교육 체제, 그리고 언어 교육의 변천 양상에 대해 살펴보겠다. 현대 대학 교육의 두드러진 특징은 교육의 대중화 현상이다. 공급이 수요를 결정짓던 종래의 교육 체제와는 달리, 오늘날의 대학에서는 교육의 수익성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수요가 공급을 좌우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학의 각 학과들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언어 교육의 측면에서는 미국식 영어의 세력 확장으로 인해 그 외의 다른 언어들이 설 곳을 잃고 제 2 외국어 교육이 위기를 맞이한 듯하다. 그러나 여기서 몇 개의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역설적이지만, 영어가 지배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국가일수록 불어가 새롭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다수의 사람들이 영어를 구사하는 사회에서는, 특히 고위층 엘리트에게는 다른 문화 강대국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차별화의 수단이다. 둘째, 특정 언어의 ‘유용성’은 언어의 내적인 속성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인 현상이다. 셋째, 언어의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동-식물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양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불어 교육의 재구축은 교육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조건은 교육 대상의 다양화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교육과 교수의 개인적인 연구 간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교육의 최종 목표는 더 이상 연구가 아니고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기술적인 자질의 전수이기 때문이다. 둘째 조건은, 대학들의 ‘전략 상품’이 서로 중첩되지 않도록 합의를 보아야 한다. 셋째,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그것의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교육 대상을 다양화하여 대학 외적 인력 다륵 분야, 또는 다른 언어 전공자를 겨냥 대상을 다양화하여 대학 외적 인력, 다른 분야, 또는 다른 언어 전공자를 겨냥한다. 둘째, 언어 습득 이외에 전반적인 문화 습득의 일부로서 어학 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학기 단위로, 1주일에 일정한 횟수로 진행되던 기존의 강의 포맷을 깨뜨리고 다양한 소비 ‘취향’에 부합하도록 강의를 다양한 포맷, 길이, 리듬으로 ‘디자인’한다. 넷째, 출석 강의 이외의 다른 형태를 도입한다. 결론적으로, 창조력을 발휘하면 커리큘럼의 다양화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학 강의’만이 외국어 계열의 단과 대학들이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ISSN
1975-3284
Language
French
URI
http://hdl.handle.net/10371/8879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re de recherches sur la francophonie (불어문화권연구소)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Volume 09 (1999)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