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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l'intérêt de lire aussi avec l'inconscient les textes littéraires ("Chantre")
문학텍스트를 또한 무의식과 함께 읽는 것의 이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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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Jean Antione Bellemin-Noël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13, pp. 36-60
Abstract
문학적인 독서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능동적 독서여야 한다. 그것은 책을 자신의 내면에 다시 쓰는 것, 저작물을 ‘함께-쓰는’ 것과 같다. 이런 공동작업의 대상과 결과물이 바로 텍스트다. 물질적인 기호들의 총체인 ‘작품’과 달리, ‘텍스트’는 읽기를 통해 공동 소유물이 되고 독서의 경우만큼 많이 존재하게 된다. 물론 작품을 텍스트화하는 비평에서는 무수히 많은 주관적 주체보다, 여러 개의 독서의 영역 혹은 접근 속에 기입되는 주체가 문제된다. 대표적으로 사회비평가, 주제비평가, 서사론자, 정신분석가를 들 수 있다.

이중 서사론자가 형태적 절차를 검토하는 지식으로서의 ‘시학’에 관여한다면, 나머지 셋은 텍스트가 환기하는 의미작용과 숨겨진 형상들을 좌표들을 해석해내는 ‘해석학’에 몰두한다.

그 가운데서도 사회비평가가 텍스트에 숨겨진 현실을 검토하고 주제비평가가 텍스트의 시적감수성을 탐색하다면, 반은 기교적이고 반은 시인과 같은 정신분석가는 프로이트부터 신화적 -문학적 개념들과 은유적 개념들을 수입한다. 이 기념들은 독서 속에서 분간된 무의식적인 형성물들의 반향을 보편적인 대문자로서의 ‘무의식’의 언어로 다시 정리하게 된다.

‘선창가수(Chantre)’라는 아폴리네르의 단시를 예로 들어보자. 텍스트는 ‘그리고 해상의 나팔들의 유일한 줄(Et l'unique cordeau des trompettes marines)’이 전부다. 사회비평으로는 건질 게 없는 이 시를 문학적으로 살펴보면 시인에 대한 조롱 혹은 시적 특질에 대한 임시를 읽을 수 있다. 주제비평이라면 ‘줄’의 기표로서 ‘물의 육체(corps d'eau)’, 즉 비너스를 몽상함으로써 ‘시인 그리고 그녀’라는 시인의 꿈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 정신분석은 ‘줄’에서 ‘작은 끈(cordon)’, 즉 탯줄을 감지하여 모성적인 바다를 배경으로 어머니를 끌어낼 수 있다. 시인과 독자 모두가 귀속되는 ‘유일한’ 여인인 어머니, 만일 ‘그리고’를 증오하다(hait)’로 읽을 수도 있다면, 이시는 어머니에 대한 충족될 수 없는 사랑의 이면을 환기하는 텍스트로 증식된다. “욕망의 가수여, 그대는 어머니의 입구에 그대를 연결시키는 유일한 그끈을 혐오한다”.

이러한 정신분석적 독서는 알면 도발적이지만, 평정을 유지하며 내면의 문제들을 바라본다면 풍요롭고 효율적인 접근일 수 있다. 애정과 이성이 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성(性)이라는 인생의 리얼리티와 맞서기 위해서도 정신분석의 보급과 혜택은 유익하며, 우리에게 즐겁고 건강한 일이 될 것이다.
ISSN
1975-3284
Language
French
URI
http://hdl.handle.net/10371/8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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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re de recherches sur la francophonie (불어문화권연구소)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Volume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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