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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rçus sur mon travail
내 작업에 대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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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Charles Juliet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13, pp. 57-72
Abstract
23세 되던 해에 의학공부를 포기하고 글쓰기에 전념한 작가는 이 글에서 “글쓰기란 무엇인가”, “왜 글을 쓰는 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드러내고 있다. 우선 작가에게 글쓰기란 내면세계에 대한 우선작가에게 글쓰기란 내면세계에 대한 성찰을 통해 유년기의 상처와 그로 인한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내면의 욕망에서 비롯된다. 글쓰기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내면 탐구는 일종의 파괴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것이 아니지만 이미 내면화된 사상, 신념, 가치관 등의 파괴 혹은 전복은 긴 시간을 요하는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자아를 대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치욕스럽고 고백하기 힘든, 벗어나고 싶은 내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집중과 용기, 끈기 그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겠다는 절실한 욕망이 필수적이라고 작가는 역설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을 새로이 발견하고 내면의 자아 앞에 마주서서 자신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상처와 증오를 다스리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구하고 성찰하는 작업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서 진정한 목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작가에게 있어서 글쓰기는 내면성찰의 도구로서의 일차적 의미를 가진다.

작가의 내면탐구를 통해서 밝혀진 진실은 작품을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 이때 글쓰기는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글쓰기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진다. 즉 글을 더 잘 쓰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로 요약될 수 있는 작가의 글쓰기는 끊임없는 내면의 탐구와 그것의 표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며 또한 앞에서 언급했던 내면성찰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끊임없이 독서를 함으로써 자신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타인들과 교감하고 더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

내면성찰의 글쓰기를 통해서 작가는 단순성, 순수성, 투명성 등 개인적이고 내적인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세계에 대한 시선을 놓고 있지 않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성찰을 통해서 발견한 진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비인간화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서서히 정신적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가 직접 밝혔듯이 글쓰기의 목적은 책을 출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모험을 하기 위함이다. 작가는 우선 자신의 내면탐구를 통해서 진정한 자아와 화해하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와 화해하고, 사회 속에서 같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글쓰기라고 말한다.
ISSN
1975-3284
Language
French
URI
http://hdl.handle.net/10371/8882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re de recherches sur la francophonie (불어문화권연구소)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Volume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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