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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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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정희-
dc.date.accessioned2014-01-16T06:48:18Z-
dc.date.available2014-01-16T06:48:18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불어문화권연구, Vol.15, pp. 7-8-
dc.identifier.issn1975-3284-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8836-
dc.description.abstract파리의 중세 이후 천 년간 프랑스의 중심이자, 비교적 최근까지도 세계의 중심이었다. 루이 14세 시절 권력자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잠시 베르사유에 그 역할을 내어준 때만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실험이 파리를 무대로 하여 펼쳐지면서 자연히 파리는 혁신적인 사고와 새로운 감각이 만들어지고 퍼져나가는 문명의 진원지로 조명되어왔다. 이 같은 면모는 문학 영역에서도 여실히 나타나, 파리는 중세 이후 많은 문예사조들이 출현하고 만방으로 흘러나간 도시로 자리매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문학과 파리의 관계는 단순히 예술적 실험과 그것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물리적 관계에 그치지 않는다. 문학은 늘 시대의 첨단에 서있는 파리에 대한 묘사와 비판적 성찰의 주체로서도 이 도시와의 연을 이어왔거니와, 파리를 공간적 배경으로, 나아가 파리를 문학적 주제로 삼은 흥미로운 작품들이 적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바로 그러한 문학작품에 대한 글들을 특집으로 모아보았다. 모두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특집 논문들은 이성의 빛이 환히 비추던 18세기 파리의 그늘로부터 시작하여 한편으론 자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또 한편으론 사회혁명이 소용돌이치던 10세기의 파리, 초현실적 영감의 원천으로서의 20세기 초 파리를 거쳐 인간이 철저히 소외되는 현대문명도시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가 만들어낸 파리의 신화와 환상, 그리고 그 뒤에 은폐된 현실과 초현실을 탐색하고 있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dc.title기획의 말-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dc.citation.endpage8-
dc.citation.pages7-8-
dc.citation.startpage7-
dc.citation.volum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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