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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사회 문화 연구의 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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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문희-
dc.date.accessioned2014-01-16T06:54:44Z-
dc.date.available2014-01-16T06:54:44Z-
dc.date.issued2009-
dc.identifier.citation불어문화권연구, Vol.19, pp. 424-435-
dc.identifier.issn1975-3284-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8886-
dc.description.abstract이 글은 아프리카에 관해 영어로 출판된 주요 저작들 몇 권을 소개하고, 주로 영국과 미국의 아프리카 지역 연구자들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아프리카를 학문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에 대해 간략히 논의하는 글이다. 물론 이 글에서 논의될 내용들이 지금까지 쌓여진 연구 업적들 및 진행 중인 연구들을 포괄하거나 대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아프리카인들의 삶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 발이라도 더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 쿰즈의 책은 19세기 유럽에서 발생한 인류학이라는 분과 학문과 박람회와 박물관이라는 문화 사업이 어떻게 대중에서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고정시켰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19세기 영국과 유럽에서 개최된 전시회와 박람회들, 그리고 이러한 이벤트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학계 및 언론에서의 논쟁들을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쿰즈는아프리카의 물건들이 유럽에서 일차적으로 골동품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당시 유럽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온 어떤 물건이든 미적 기준으로만 재평가되었고, 엄연히 동시대 아프리카인들이 사용하고 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유물에 비견되었으며, 이는 은연 중에 아프리카 침략에 대한 도덕적 비난을 잠재우는 효과를 낳기도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897년 영국의 베냉 침공 이후 약탈되어 유럽으로 오게 된 청동 조각들은 대대적으로 전시되고 논의 되었는데, 이러 인해 영국 대중들은 명분 없는 비도덕적 침략 행위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고 아프리카의 미개한문화 수준을 증언하는 이 유물들에 열띤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dc.title남아프리카 사회 문화 연구의 쟁점들-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dc.citation.endpage435-
dc.citation.pages424-435-
dc.citation.startpage424-
dc.citation.volum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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