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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écrivain et son destin - Rousseau face à ses lecteurs dans les Confessions
작가 그리고 그의 운명:『고백록』에 나타난 루소의 독자와의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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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Masuda, Makoto
Issue Date
2010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20, pp. 280-312
Keywords
루소『고백록』자서전독자심판관투명성계약RousseauLes Confessionsautobiographielecteurs,transparencecontrat
Abstract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은 일반적으로 서구 최초의 자서전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문학사에서의 독창적인 위치뿐 아니라 그 작품에 관련된 수많은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긴 기간에 걸친 『고백록』과 작가의 전기적 또는 역사적인 요소와의 비교를 통해서 작품 디테일의 진실성을 밝히는 사료적인 연구 단계를 넘어서, 텍스트 내부적인 요소의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제론적인 접근, 한정된 에피소드의 문체적인 연구, 이 작가의 다른 작품과의 관계 또는 작가의 어떤 사상과의 관계 등이 그것이다. 본 논문은 『고백록』의 총체적인 소개나 완전히 독창적인 것의 소개보다는, 루소의 자서전적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한 『고백록』의 중심적인 면모들 중 하나를 다루려 한다. 그것은 독자들에 대한 작가의 입장을 통해 이 작품을 해석해 보는 것이다.

루소의 작품은 이야기가 마치 고백과 맹세의 연속처럼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자는 단순한 관객의 입장에서 작가에 대한 판결자(재판관)의 위치를 점하게 된다. 실제로 작가는 독자들에게 마치 재판관에게 하는 것과 같이 말하여, 그리하여 작가와 독자는 쌍무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서 독자의 역할은 판단에 있어서 정의로움을 유지하는 것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참을성, 즉 자신의 작품을 읽은 후 판단을 내려주기를 요구한다. 루소에게 독자와의 대화는 단순한 언어 교환이 아닌 감정의 상호교류이며, 우정의 표현이다. 루소는 우정의 정의하기 위해 ‘계약’ 또는 ‘조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그의 정치사상에 핵심적인 요소인 이 개념은 상호성뿐 아니라 계약당사자들의 평등성과 자발성을 내포한다. 또한 루소에게 개인 사이의 계약적인 관계는 사회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루소는 신을 ‘절대적인 심판관’으로 불렀는데, 이것은 심판관으로서의 전통적인 신을 가르킨다기보다는 작가와 독자 사이의 상호관계를 재건하려는 소망의 표현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고백록』의 몇몇 요소들은 작가가 이러한 임무를 점차로 인식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로도 간주 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 내에서 작가와 언술 또는 기술행위와의 관계에 대한 구절들이 그러한 예이며, 이는 어떻게 작가가 공공적 언술을 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백록』은 단순한 작가의 변론이 아니라 동시에 작가의 성경과 작가로서의 여정을 정당화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동시에 이는 이론적인 면과 개인적, 내면적인 면의 일치점이기도 하다.
ISSN
1975-3284
Language
French
URI
http://hdl.handle.net/10371/8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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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re de recherches sur la francophonie (불어문화권연구소)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Volume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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