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학의 빈곤 또는 풍요

Abstract

이 논문은 우리 교육학의 방법론에 관한 비판적 논의를 다루고 있다 .우리 교육학은 그동안 눈부신 외형적성장과 풍요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 방법론은 아직도 답보적인 상태에 있으며 그것도 타학문의 방법론을 답습하거나 차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미 방법론에 관한 논쟁에서 그 한계가 드러난 지 오래인 논리 실증주의 과학철학에 기초한 과학주의적 방법론의 폐쇄성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그 학문적 빈곤성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교육학의 성격 규명을 위해 ,우선 과학의 의미와 성격을 2세기 물리학의 발전에 따른 신과학 의 관점에서 재조명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관이 연구방법에 주는 시사점을 수용함으로써 교육학 연구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학 파라다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

T* Professor, Kyung-i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his thesis is critical reconsideration of methodological assumption of educational theory in Korea. In the last century, educational theory in Korea has been developed and accomplished very much in quantity, but it has revealed poverty in theoretical perspectives because of its methodological restriction. Its empirical scientistic methodology based on the logical positivism is old, rigid paradigm of science which is derived from Newtonian physics. This paper discusses th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new methodology of educational theory based on the paradigm of 'new science' which is developed by new physics in 20th century. It is on the belief that it should enrich theoretical properties of education and education is to be a main subject of human science or science of huma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