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향적 특수교육 연구와 교육실제와의 관계

Abstract

특수교육 연구가 개별적 연구방식에서 탈피하여 체제적 방식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기초적인 제안수준이기는 하지만 체제적 접근은 종래의 연구방법보다 효과가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의 특수교육 연구는 어떠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개별성을 추구하여 왔었다. 따라서 이제는 기존의 연구방법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있어야 함은 물론 연구 활동의 다각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체제 지향적 연구 및 체제 지향적 평가의 구상 방향을 설정하여야 하며, 이 분야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물론 우리의 특수교육 연구토대 자체가 미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적 연구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전문영역이 팀을 이루어 시도하는 체제 지향적 연구에 대한 개념화와 이에 대한 보다 분명한 설명과정을 통하여 체계적․과학적, 그리고 효과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여야 한다.

Systems perspective proposes that special education research has to be shifted from individual way to systemic way. And it is apparent that systems perspective, though basic suggestion, is more effective than existing research methodology. In the meantime, special education research in Korea has inclined too much to individuality, so that we can hardly see any of tendencies. Consequently, it is necessary for us to be diversifying research as well as to be variously analysing the existing methodologies. To serve this purpose, we have to set the direction for realizing both system-oriented research and system-oriented evaluation, and to do more and more support. Although the research foundation for special education itself is weak, system-oriented research is to be performed in which professional areas and professionals from diverse fields collaborate as a team. Furthermore, we have to prepare systematic, scientific, and effective base for research by conceptualization of system-oriented research and more obvious explanation process abou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