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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ster, Frank and Robbins, Kevin, Information Technology: A Luddit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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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李宗哲
Issue Date
1989-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Citation
지리학논총, Vol.16, pp. 87-89
Description
1986, Ablex, N.J.,375 Pages.
Abstract
바로 엊그제까지 경이롭게 보이던 기술이 아주 평범한 생활의 일부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앞으로의 기술발달 전망은 더욱 눈부신 미래를 예견케 하면서 끊임없이 더 높은 수준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삶이 변화하는 폭과 깊이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엄청나게 확대되리라는 예측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히 혁명적인 것이기에 그것을 농업혁명-산업혁명에 이은 제 3의 혁명 혹은 정보혁명으로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과학 기술의현란한 발달이 초래할 사회구조와 인간 삶의 변화의 구체적 모습은 어떠한가. 사회현상을 다루는 연구자는 물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魚眉의 관심과 의문을 제기하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주제에 관한 논의에서도 낙관론과 비관론의 대립은 일견 첨예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발달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기회의 확대와 의사 결정의 분산가능성, 민주주의의 보편화, 이데올로기 갈등의 해소, 생산성 향상 및 절대적 부의 증가, 여가의 확대 등이 낙관론의 근거라면 비관론에서는 기술 정보혜택의 편중, 기존 착취구조의 강화, 고용격감, 소외확대 등을 주장한다. 지나친 단순화이긴 하지만 이렇게 구분해 놓고 보면 본서의 저자들은 제목이 암시하듯 비관론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이들은 산업혁명의 와중에서 진보의 거역자로 매도당한 러디즘(Luddism: 영국산업혁명초기의 소위 기계파괴운동에 내재된 노동계급의 집단의식:評註)의 진정한 의미를 ‘강요된 변화에의 도전’ 으로 평가하고 이러한 러디즘의 관점을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ngy; 이하 IT로 약침)에 대해서도 적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IT의 발달과 관련한 자유방임논리의 강요에 대한 반발이자 발전론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이라고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기술을 ‘고유한 생명력ㅇㄹ 갖고 인간을 자신 (기술)의 논리에 종속시키는 독립적 존재’ 로 보는 논리, 즉 기술을 사회로부터 분리하여 별개로 취급하려는 시도를 배격하여, 오히려 기술은 특정한 사회관계의 반영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ISSN
1226-588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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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for Korean Regional Studies (국토문제연구소)지리학논총 (Journal of Geography)지리학논총 Volume 16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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