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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 라틴아메리카지리 :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정치 시사를 중심으로 : 민음사, 서울, 1994, 276쪽 : Jeon Lee Geography of Lat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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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李廷滿

Issue Date
1994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Citation
지리학논총, Vol.23, pp. 111-113
Abstract
최근 들어 한국의 지리학계에서 해외 지역 연구와 세계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라틴아메리가 지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정치 시사를 중심으로』 라는 책이 나온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 외에도 교학연구사를 통해 지리학자들이 쓴 『아시아』 라는 책이 나온 것은 고무적이다. 해외 지역 연구는 지리학도의 취업과 관련한 실용적인 목적과 한국 지리학의 세계화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지금까지 한국 지리학계에서 해외에 전문 연구지역을 정하여 꾸준히 연구해 온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단지, 교육적 차원에서, 특히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관련하여 교원 양성에 필요한 세계지리 교육의 일부로서 광역의 세계지리가 지극히 피상적인 수준에서 강의가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교에서의 강좌가 아시아지리, 아메리카지리, 아프리카 오세아니라지리, 유럽지리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도록 설정됨으로서 깊이 있는 강의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한국말로 된 적당한 교재가 극히 드물어 세계 전체를 커버하는 World Regional Geography나 Geography, Regions and Concepts등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기타 영어로 된 교재를 사용함으로ㅆ 학생들의 수업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강의를 맡은 강사도 그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심도 높은 강의를 하기 어려웠던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한국어로 된 교재가 출판되고, 해외 지역 연구에 전문성을 추구하는 지리학자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것은 曉時之數이 있긴 하지만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해외 지역 연구는 오랫동안 지리학의 핵심과제였는데, 20세기 후반 들어 공간과학은 추구하는 전통이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감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외국의 많은 지리학자들은 해외 지역연구를 자신의 주요 연구 목표로 삼고 필드워크 등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내왔다.
ISSN
1226-588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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