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민의 전원지향 이주과정과 생활양식 - 수도권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
Urban-to-Rural Migration Process and Exurban Wa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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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지리학논총 별호, Vol.27, pp.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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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사회의 중산층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거입지란 도시의 편익과 전원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일 터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원주택은 20세기말 한국의 대도시 중산층이 이상적인 주거입지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출현한 탈도시적 주거양식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1990년대 이후로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온 수도권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하여 대도시 주민의 전원지향 이주 과정과 생활양식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원 지향이 주는 특정한 사회집단의 선택적 이주(selective migration)이다. 즉 특정한 계층의 특정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전원주택으로의 전원지향 이주를 감행한다. 그러나 직장문제와 교육문제가 전원지향 이주의 주요한 제약요인 으로 작용한다. 그리하여 전원주택으로의 전원지향 이주를 주도하는 집단은 통근을 하지 않거나 통근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자녀교육에 큰 어려움이 없는 집단이 즉 중심도시와의 연계가상대적으로 긴밀하지 않은 중산층이다.

2. 전원주택의 주요 입지요인은 “양호한 자연환경” 및 “중심도시와의 접근성”이다. 수도권 전원주택은 중심도시로 부터의 거리에 따라서는 반경 30km 에서 60km 사이에, 섹터별로는 이미 도시화된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남권을 제외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수도권 전원주택의 성장축은 경관이 수려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한강 축 양평, 광주, 남양주, 가평과 접근성이 양호한 고속도로 축 용인, 분당, 그리고 일산신도시에서 파주로 나아가는 북방 축 고양, 파주이다. 이처럼 수도권 전원주택의 성장이 서울중심에서 반경 30 - 60km권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교외화를 넘어 탈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The ideal residential location for the middle class in modern urban society is the place that provides both urban convenience and pastoral comfort. Jeonwon-jutaek[exurban housing 田園住宅] is a residential form emerging in the process of searching for the ideal residential location by the metropolitan middle class in Korea in the late twentieth century. This is an analysis of the urban-to-rural or exurban-oriented migration(urban exodus) process and the exurban way of life through the case study of exurban migra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n the 1990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Urban-to-rural migration is selective migration process. A specific group with a

specific preference carries out urban -to-rural migration to exurban housing.

Commuting and child education problems are such significant constraints that most of urban-to-rural migrants are the middle class with a relatively low connection to the central city; they do not commute at all, or are relatively free of commuting, or don't have any school-age children.

2. The main locational factors of exurban housing are natural environment and

accessibility to the central city. Exurban housing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s

distributed between 30krn and 60km from Seoul except the southwestem sector,

which is already urbanized. There are three growth axes of exurban housing. One

is along the Han-river axis that is characterized by beautiful landscapes, such as

Yangpyong, Kwangju, Namyangju and Kapyong. Another is along the high-way

growth axis with good accessibility to Seoul, such as Yongin and Pundang. The

other is along the northem growth axis which runs from Ilsan new town to 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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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for Korean Regional Studies (국토문제연구소)지리학논총 별호지리학논총 별호 Volume 27/28/29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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