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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이데올로기 변화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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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훈

Issue Date
1994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4, pp. 279-301
Abstract
정당의 변화는 정당 연구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핵심적인 주제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본래 정당이라는 정치 조직체는 적응력을 지녔고 따라서 환경의 변화나 정당 내부의 필요에 대응해서 자신의 이념적인 정향이나 활동의 양상, 조직의 스타일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조직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정당의 변화라는 주제는 정당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분석의 대상으로 존재해 왔다. 그런데 1970년대 이래로 정당의 변화라는 주제는 서구 민주주의에서 더욱 특별하게 부각되었고 그 결과 지난 20여년간 서구 민주주의에 대한 이론적 논의에서 하나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서구의 정당들은 사실은 한동안 대단히 안정적인 체제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이해되었었다. 즉 1970년대 초까지의 수십년의 기간 동안 서구의 정당 체제는 전례가 없는 안정을 누렸었다. 립셋(Lipset)과 로칸(Rokkan)의 유명한 결빙 명제 (freezing of western European party system)에 따르면, 산업 사회의 자본과 노동이라는 중심적인 균열 구조가 시장 경제와 개인의 자유와 책임 등의 가치를 옹호하는 우파 정당들과, 정부의 경제 개업이나 복지국가의 이념을 옹호하는 좌파 정당들의 이데올로기 구조에 반영됨으로써 안정적 정당 체제성립의 토대가 제공되었으며 이러한 정당의 반영 기능에 기초해서 유
권자들은 사회 계급의 구분에 따라서 좌파 또는 우파 정당들에 대해서 강한 일체감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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