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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년대 한국사회의 이데올로기 - 한국전쟁 이후시기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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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손호철

Issue Date
1996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5, pp. 41-79
Abstract
한국정치연구에 있어서 1950년대의 이데올로기는 매우 특수한 주제이다. 이는 1950년대의 이데올로기라는 주제를 구성하는 1950년대라는 시기와 이데올로기라는 문제가 각각 갖는 독특한 성격들, 나아가 이 양자가 결합하여 갖는 독특한 특성에 연유한다.
우선 1950년대는 한국정치사에 있어서 버려진 자식처럼 등한시되어온 낙후한 분야이다. 사실 1950년대뿐만이 아니라 한국정치에 대한 연구일반은 객관적 연구를 어렵게 만든 정치적 억압분위기 풍 학문외적 요인과 현실적실성에 대한 문제의식보다도 선진서구이론의 도업에 급급했던 학문내적 요인으로 한국정치학에서 사각지대로 남아 오다가 1980년 5.18 민중항쟁이후 급속히 제고된 한국사회에 대한 관심덕분으로 뒤늦게 80년대의 한국정치연구의 폭발올 가져왔다. 그러나 이같은 한국정치연구의 붐 역시 관심 시기의 불균둥성의 결과로, 이후 한국정치 전개의 기본전제틀이 되어 온 분단상황을 규정한 해방 8 년사와 60년대 이후 한국사회를 지배해옴으로서 현재적 의미가 강한 군부통치기에 집중되어 왔다. 그 결과 1950년대는 몇몇 선구적인 연구를 제외하곤 개간되지 않은 황무지처럼 황량하게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데올로기라는 주제 역시 사정은 동일하다. 물론 이데올로기에 대한 과학적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를 어떻게 정의하던 이데올로기 없는 정치는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데올로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없이는 정치현상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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