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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의 역사적 도전과 실천 성리학: 정몽주와 정도전의 <歷史-天道> 論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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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영수
Issue Date
2001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10, pp. 277-319
Abstract
성리학은 현실과 괴리된 空論이며, 모든 역사적 불행의 원언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사유가 처음 한반도에 유입된 여말선초에는, 성리학이야 말로 당대의 역사적 위기에 대한 진정한 실천적 응답이었다. “아침에 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말했던 공자처럼, 성리학자들 역시 새로운 세계의 실현을 위해 기꺼이 순교자가 되고자 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실천 성리학의 정신이 어떠한 문제의식과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탄생되었는가를 살펴보려는 데 있다. 백여 년 전 崔益鉉은 죽음에 앞서 올린 상소에서, “먹기를 거부함으로써 옛 故人들이 自靖(스스로 죽음)으로써 先王께 헌신하던 義를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형의 정신은 여말선초의 실천 성리학의 운동으로부터 탄생되었다. 이런 신념을 가장 먼저 몸으로 입증한 사람은 鄭夢周였다. 그 역시 고려 왕조가 위기에 처하자 조선의 창업에 반대하다 죽었다. 그는 단심가를 남겼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塵土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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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Korean Political Studies (한국정치연구소)한국정치연구 (Journal of Korean Politics)한국정치연구 Volume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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