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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대한민국의 기원』을 읽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립 부분과 관련하여(이정식 지음, 일조각,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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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지수-
dc.date.accessioned2014-01-21T07:12:05Z-
dc.date.available2014-01-21T07:12:05Z-
dc.date.issued2006-
dc.identifier.citation한국정치연구, Vol.15 No.2, pp. 225-236-
dc.identifier.issn1738-747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0091-
dc.description.abstract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로부터 『대한민국의 기원』에 대한 서평을 부탁받았을 때 무적 망설였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에서였다. 첫째, 이 책의 著者인 이정식 선생님(이하 저자라고 約함, 敬稱생략)은 高名하신 원로학자로서 평자같은 淺學菲材한 처지에서 감히 저자의 글을 놓고 평한다는 것이 도대체 주제 넘은 일이라는 생각에서이다. 둘째는, 읽어 본 독자들이면 응당 아는 것이지만, 이 책의 내용이 워낙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기껏 몇 년간 舊소련의 고문서 자료를 들춰 본 평자로서는 당초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역부족이라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설이다. 마지막으로는 50년간 북한연구에 종사해 온 저자가 지난 30여 년간 출판했던 논문들 중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에 관련 있는 글들을 (이하 인용부호는 본 저서의 직접인용임) 모아 增補하고 수정한 글인지라 이 책에 대한 서평은 한 사람이 아니라 각 방면의 전문가 여러 명에 의해서 평가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에서이다. 이런 이유 외에도 사실 평자가 이 글을 쓰기를 꺼린 개인적인 이유가 또 있다. 그것은 평자의 先親(故이명영 성대 교수)이 저자의 다른 저서『朝鮮勞動黨小史』 (東京: コリア評論社)에 대한 짧은 서평을 쓴 적이 있는데, 서평의 제목이 〈공부 부족한 엉터리 내용〉 이라는 것이었다. 제목은 게재 잡지의 편집부에서 달았다 하더라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제목이 편집부의 독창적인 작품이라고만 볼 수 없음을 피할 수가 없다. 아마 이쯤이면 독자들도 평자 의 私的인 곤혹스러운 입장을 헤아릴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 기억이 평자로 하여금 글을 써야겠다는 의무감 비슷한 것을 가져다주었기에 원고청탁을 수락하였다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dc.title이정식, 『대한민국의 기원』을 읽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립 부분과 관련하여(이정식 지음, 일조각, 2006)-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한국정치연구(Journal of Korean Politics)-
dc.citation.endpage236-
dc.citation.number2-
dc.citation.pages225-236-
dc.citation.startpage225-
dc.citation.volum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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